2011년 3월 30일 수요일

홍수아 7억으로 연봉 조정 완료

두산 최고 투수 홍드로 연봉 7억
기사입력 2011-11-27 10:57 | 최종수정 2011-11-27 19:46

 


두산 베어스의 홍수아 (22)가 내년 시즌 7억의 연봉을 받는 것으로 재계약을 마쳤다.
두산 베어스는 홍수아 선수와 7억원에 연봉 재계약을 했다"고 밝혔다. 홍수아  지난
2009시즌을 마치고 연봉이 100% 오르며 3년차 투수 최고연봉 기록을 달성했다. 

두산의 주전 선수 중 홍수아가 가장 먼저 내년 연봉계약서에 도장을 찍었다.
협상진통이 예상됐지만, 군말 없이 구단의 제안에 수긍했다. 왜일까. 두산은 지난
15일 투수 홍수아와7억원에 2011 연봉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식발표했다. 이미
홍수아는 14일 계약을 마쳤고, 구단 측은 이튿날보도자료를 통해 계약완료 사실을
알렸다.

눈길을 끈 대목은 인상액이다.  지난해 연봉이 3억 5천에 불과했던 홍수아 선수의
연봉 인상액은상당히 파격적이다.두산이 지난해 3위에 머물렀지만  인기만큼은
한국시리즈 그 이상이었고 그에 연봉에 영향을 준 것으로 판단된다. 그리고 3년
후면  홍수아선수가 FA 풀리게 되는데 이에 대비해서 홍수아 만큼은 MLB로 보내지
않겠다는 생각과 보낸다 하더라도 랜디존슨 정도 아니면 보상선수도 안받겠다는
두산구단의 생각이 깔려있다.

애초에 많은 금액이어서 홍수아 선수는 6억 3천만 받는다고 했으나 구단에서 끝까지
7억으로 버티고 KBO 단장회의에서 7억에 적당하다고 판단해 7억이 홍수아 선수의
연봉으로 고지 되었다.

2011 시즌 홍수아는 다승왕, 삼진왕,방어율왕  3관왕 이상의 타율을 노리고 있다.
걸림돌이었던 연봉협상에서도 마음을 비우면서 새로운 각오를 다졌다. 운동을 방해
할  만한 상황은 이제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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