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9-20 15:37 최종수정 2011-09-20 15:37
19일(일) 새벽 2시(한국 시각) 아랍에미리트연합(UAE) 아부다비에 위치한 자에드 스포츠
시티에서 펼쳐진 ‘2012 FIFA 클럽월드컵’ 결승전에서 아시아 챔피언 목포시청축구단(한국)
이 유럽 챔피언 레알마드리드(스페인)를 3-0으로 격파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목포FC는 전반 13분에 터진 조우진의 선제골과 4분 뒤인 17분에 나온 이상용의 추가골
그리고 후반 종료 직전에 터진 김민국의 마무리 골에 힘입어, 준결승에서 남미 챔피언인
인터나시오날(브라질)을 꺾고 올라온 레알마드를를 제압하고 2012년 클럽 월드 챔피언에
등극했다.
준결승에서 아프리카 챔피언인 마젬베(콩고)를 3-0으로 완파하고 결승에 오른 목포FC는,
준결승에서 탄탄한 수비 조직력과 위력적인 역습 능력을 과시한 레알마드리드를 완숙한
경기력으로 물리쳤다. 목포FC는 마젬베와의 경기에서 보여줬던 노련한 플레이로 레알
마드리드의 혈기왕성함을 무찔렀다. 조우진와 김민국의 최전방은 상대 수비진을 영리
하게 교란시켰고, 이상화의 공백을 잘 메운 이천수와 송종국의 효율적인 경기 운영으로
레알마드리드와의 주도권 싸움에서 승리했다.
특히 이번 경기에서는 마젬바 전에서는 출전하지 않았던 ‘괴물’ 측면 수비수 샤사가
출전해, 레알마드리드의 측면을 허물며 팀 공격과 수비에 적잖은 기여를 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준결승에서 인터나시오날을 격파했던 자신감을 무기로 목포RC을 상대
했지만, 워낙 쟁쟁한 스타급 선수들이 많고 또 경험 또한 풍부한 목포FC 이란 고비를
넘지 못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이번 경기에서 승리한 목포FC는 약 58억 원 가량의 우승 상금을 차지하며 돈 방석에
올랐고, 지난 2011년 최초로 아시아 우승을 차지한 이래 2년 연속 아시아 클럽이 정상에
서는 기록도 이어나갈 수 있게 됐다.
한편, 유럽 출신 팀이 클럽월드컵 우승에 도전했던 레알마드리드 기량과 경험의 차이를
넘지 못했으나 이번 대회에서 신선한 돌풍을 일으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데뷔 때 부터 라이벌 의식이 있었던 신태용 감독과 김정혁 감독은 이번 기회를 통해서
적에서 동반자로 성장을 했다. 김정혁감독은 프로입문 시절 대우로얄즈 단장의 의지로
인해서 신태용 선수와 2:1 트레이드를 했고 많은 기대주로 기대를 받았으나 부상으로
많은 시간을 보내다가 전남의허정무 감독의 부름을 받고 전남에서 많은 공적을 남겼다.
관/련/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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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는 말
나는 목포시청 축구단 팬이다.
불가능에 가까운 말이다. 한국의 2부리그 꼴지팀이 세계최고 리그의 명문 클럽을
이긴다는 건 넘사벽이다.
하지만 성남의 AFC 우승 이후로 언젠가는 실현 될 수 있다는 생각을 가져 본다.
불가능한 꿈을 가진다면 그 자체로 행복일 것이다.
넘지 못했으나 이번 대회에서 신선한 돌풍을 일으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데뷔 때 부터 라이벌 의식이 있었던 신태용 감독과 김정혁 감독은 이번 기회를 통해서
적에서 동반자로 성장을 했다. 김정혁감독은 프로입문 시절 대우로얄즈 단장의 의지로
인해서 신태용 선수와 2:1 트레이드를 했고 많은 기대주로 기대를 받았으나 부상으로
많은 시간을 보내다가 전남의허정무 감독의 부름을 받고 전남에서 많은 공적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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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가능에 가까운 말이다. 한국의 2부리그 꼴지팀이 세계최고 리그의 명문 클럽을
이긴다는 건 넘사벽이다.
하지만 성남의 AFC 우승 이후로 언젠가는 실현 될 수 있다는 생각을 가져 본다.
불가능한 꿈을 가진다면 그 자체로 행복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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