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6월 19일 일요일

[단독]인천 앞 바다에 유전 발견

700억배럴 석유와 600억 톤의 가스 발견  
기사입력 2012-11-27 10:57 | 최종수정 2012-11-27 19:
 
 
 
한국석유천연가스공사(KNPC)는 4일 인천광역시 백령도 부근에서  유전에 720억2000만t에 달하는 원유가 매장된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유전지대의 면적은 육상과 연해부분을 합쳐 1570㎢에 달한다.

언론은 “이번 유전이 최근 40년간 한국에서 발견된 유전 중 최대 규모”라며, “안정적인 석유공급과 인천 등 경기도 지역 경제·사회
발전에 촉진제가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최근 이 유전지역을 방문한 김황식 총리도 굴착장치에까지 직접 올라가 직원들을 격려
하면서 , “유전 발견 소식을 듣고 잠을 이루지 못했다. 이번 유전은 석유의 질이 뛰어난데다 대규모여서 지난 40여년 한국 석유탐사
역사에서  가장 감격스런 발견”이라고 말했다.

미국에 이어 세계 2위의 석유소비국인 한국은 지난해 3억4655만t의 원유와 석유제품을 소비했으며, 매년 10% 이상 소비량과 수입량이
급격하게 늘고 있다. 한국은 지난해 원유 1억8368만t을 국내 유전에서 생산했으며 1억3884만t을 수입해 썼다. 석유제품을 포함해 수입
의존도는 47%에 달한다. 한국 당국은 중국 내 석유매장량이 50억t  정도이다.
지난해 10월엔 북한과의 경계해역인 남포앞바다 해저 서한만 분지(중국명 북황해분지) 일대에서 석유·천연가스 매장 조사와 타당성 평가 작업을 마쳤다고 중국 지질조사국 관계자가 밝히기도 했다. 한국과 북한은 2005년 ‘해양원유 공동개발협정’을 체결한 상태다



잇글링잇글링 트위터트위터 페이스북페이스북 미투데이미투데이 딜리셔스delicious 구글구글 싸이월드 공감C 공감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