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6월 19일 일요일

여학생 교복은 너무 짧은 것인가

여학생인가 아니면 여성인가
기사입력 2012-11-27 10:57 | 최종수정 2012-11-27 19
 
 
 
요즘 여학생들의 교복길이가 사회적 이슈로 떠 오르고 있다.

여학생들의 교복길이가 한국을 포함한 몇몇 나라에서 사회적 문제(?)로 지적받고 있다. 여대생과 여고생(중)의 차이가 불과 한살 정도
뿐이지만 대학생들은 이 논란에서 비켜 나가고 있으며 중학교 고등학교 여학생에 대해서 논란이 되고 있다.

90년 부터 짧아진 교복치마 길이가 2011년 부터는 일반 미니스커트에 못지 않은 짧은교복 치마로 변하고 있다. 과연 이것이 문제일까?

여학생의 기준
언론에서 모든 여학생들이 교복을 짧게 입고 있다고 지적 하지만 실제로 출근길 퇴근길에서 만난 여학생들은 대다수가 보통의 치마길이를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문제 될 수 있는 건 상당히 짧은 교복을 볼 수 있다는 점이다. 하지만 이것은 일반 성인들의 기준이고 여학생들의
기준에 보면 어떨까 ?

일반여성들은 짧은 치마를 늘 입지는 않는다. 취향에 따라서 다양한 옷을 입니다. 하지만 여학생들은 대부분의 시간을 학교와 교복을
입고 지낸다. 그렇다면 여학생들 에게는 교복이 자신을 표현하는 방법이 될 것이다. 그런면에서 여학생들은 자신을 돋 보이기 위해
교복 치마를 줄일 수 밖에 없다. 여학생들이 보는 TV프로 및 정보에서는 여학생들에게 교복을 줄이는 게 멋이라고 강요하고 있다.
그런 TV프로및 정보들을 차단하지 않으면 여학생들은 교복을 줄이지 않으면 촌티나는 여학생이 될 것이다.

60년대 미니스커트가 샤회 이슈였고 많은 여성들이 미니스커트를 몰래 입었다. 어쩌면 지금의 여학생들에게 강요하는 잣대와 비슷한
수준이다.  과연 지금의 여학생들을 학생으로만 볼지 아니면 여성으로 볼지는 선택하기 어려운 문제다.  지금의 교복을 줄이는 것이
단순한 유행이라면 10년 후 이런 일은 웃음으로 끝날 일지 모른다. 유행은 늘 돌고 돌기 때문이다.

100년전 쯤에는 여성이 복숭아 뼈를 들어낸 치마를 입는 것 조차 논란이 된적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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