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8월 15일 월요일

5.18 미래는 어떻게 진화해야 할까 ?

새로운 5.18을 위하여
기사입력 2012-11-27 10:57 | 최종수정 2012-11-27 19

 


 

5.18이 30년이 흘렀다. 그 쯤해서 5.18 관련 영화도 상업적으로 흥행 할 만큼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졌다.
여전히 5.18은 남겨진 사람들이 아픔이고 우리 역사에 있어서 매우 끔찍한 일이라는 사실은 변함이 없다.

5.18 30년이 지난 지금 5.18은 어떻게 변해야 하고 어떻게 정리 되어야 할까 ?
5.18 행사에 [경축] 이라는 말을 써서 논란이 된 적이 있고 대통령이 참석하지 않아서 또 한번 논란이 되고 있다.
하지만 그 논란은 이제 끝을 맺고 순수한 5.18로 다시 되돌아 가야 할 시간이 된 것 같다.

구 전남도청 이전 문제 때문에 5.18 단체들은 반으로 나뉘어 이전투구를 했으며 그 논란 속에서 5.18의 의미는 훼손 되었다.
특히 선거철이 되면 정치인들은 5.18을 들먹거리며 한표를 구걸 했으며 5.18 단체들도 정치인들에게 러브콜을 보내며
스스로 5.18 정신을 훼손하는 사례도 있었다.

우리나라 처럼 최근 50년 동안 민주화 운동이 많은 나라도 드물 것이다. 4.19로 시작해서 6.10항쟁 까지 모두 국민들의 힘으로
시작되서 민주화를 성숙시켰다.

하지만 그 모든 사안들이 국가 기념일로 지정되어야 하고 모든 영역에서 국가보조금으로 진행이 된다는 것은 문제가 있을 수
있는 일이다.  이제 대한민국은 독재라는 말이 존재하지 않을 만큼 민주화가 성숙된 사회이고 국가다.

그 만큼 5.18도 순수히 제 자리를 찾아가  우리 역사 속에 한 페이지로 남아야 할 것이다. 5.18에 꼭 대통령이 와야 할 이유는 없으며
5.18이 국가적인 기념일이 아닌 광주에서 진행된 순수한 민주화 운동으로 남아서 광주사람들 오래 동안 남아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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