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모든뉴스: 서태지 그리고 연예인들의 비겁한 변명은 싫다

연예인들의 사생활이 모두 대중들의 책임인가.
기사입력 2012-11-27 10:57 | 최종수정 2012-11-27 19:46

서태지와 이지아의 결혼 그리고 이혼은 모두 비밀 이었다. 그 비밀의 이유가 대중들 때문이었다고 한다. 그리고 힘들다고 한다.

한명의 대중으로서 매우 불쾌한 말이다. 과연 대중들이 무엇을 어떻게 무엇을 하였기에 그들의 사생활이 모두 대중들 책임 이라고 말 하는가.

서태지가 비밀 결혼을 한건 대중들 때문일까 ? 물론 서태지의 결혼은 충분히 이슈화 될 만하다. 그는 90년대 아이콘 이며 그시절 10대들의 대통령 이라고
불렸던 사람이다. 하지만 그게 대중들의 관심 때문에 비밀로 할 이유인가 ? 우리나라에 많은 스타들은 알리고 결혼을 해도 문제 될 적은 없었다.
신성일, 엄앵란 그리고 최수종, 하희라 등 많은 대중들의 사랑을 받는 연예인들도 결혼 자체는 공개를 했다. 그렇다고 해서 그 결혼이 문제 된적은
없었다. 나훈아와 김지미의 결혼 발표에는 비판이 있어지만 결혼 후에는 잘 살기 바라는 대중들의 마음이 많았다.

과연 서태지 결혼이 대중들 때문에 숨겼을까 ? 아니다 서태지가 결혼을 숨긴건 팬들 때문이다. 그것이 더 정확한 답이다.
서태지는 그 스스로 신비주의 컨셉으로 팬들을 이끌어 왔고 그 모습으로 그는 막대한 부를 축척 했다. 하지만 대중들은 그모습에 반가운 모습일 뿐
지나친 관심은 없다. 서태지와 서태지와 아이들의 팬을 비교 했을 때 많이 줄어든 편이다. 그 많은 팬들은 어디로 갔을 까? 서태지와 아이들 시절의
서태지아이들의 팬은 정말 많았다. 하지만 서태지도 나이를 먹고 서태지 아이들 팬들이 나이를 먹음에 따라 그 팬들도 취향이 많이 변했다.

지금의 서태지 팬들은 서태지와 아이들 시절 부터 여전히 팬이지만 그 취향이 변햔 팬들은 서태지를 추억으로 기억한다. 그 추억이 있기에 서태지의
결혼이 충격이었지만 서태지의 결혼에 반대 하거나 비판하지도 않는다. 그리고 지나친 관심도 같지 않는다. 지나친 관심을 보이는 건 기자들과 서태지의
팬들 뿐이다. 서태지는 정확히 말을 하라. 대중들이 두려운 것인가 팬들에게 거짓말을 한 서태지의 팬들에게 미안한 것인가.

일반인들은 빠듯한 삶에 바쁘다. 서태지 결혼과 이혼에 큰 관심이 없다. 서태지와 이지아는 모든 본인들의 일들을 대중들에게 떠 넘기지 마라.

서태지를 비롯한 많은 연예인들은 가끔 그들에게 일어나는 일들은 모두 대중에게 떠 넘기는 못 된 버릇이 있다. 과연 그럴까 ?
연예인들에게는 연예인DC 라는게 있다. 그들은 대중에들에 인기가 있는 만큼 사업가들은 연예인들에게 할인을 해주고 홍보의 수단으로 이용 하는
경우가 있다. 그 대표적인 예로 연예인들의 결혼식과 집 공개다.

연예인 결혼식을 보면 황당한 경우가 많다. 결혼식에 입장하는 동료들의 사진촬영 공간의 뒤를 보면 유명한 회사들의 광고판이 보인다.
그 광고판들은 대중들에게 가지기 때문에 그곳에 있다. 대중들의 관심이 없다면 그 광고판은 그곳에 없다. 사생활을 보호받고 싶다면 결혼식에서
그런 광고판을 치워라 결혼이 대중들에게 부담스러워서 비공개 결혼식을 한다면 스스로 결혼식을 하라.

가장 황당한 건 연애인들 집 공개다. 처음에는 역시 연애인이다. 할 정도로 좋은집에 좋은 인테리어를 하고 있다. 그리고 본인들이 마냥 직접 다 한 것
같은 말투로 방송에 나온다. 하지만 기가 막힌 건 그것 모두 연출 이라는 것이다. 인테리어 업자에게 협찬이라는 명분아래 인테리어를 해달라고
요구하고 연예인DC 수준이 아닌 거의 무료 형태로 물건을 취한다는 뉴스를 볼 때마다 기가 막히다. 과연 대중들을 팔아서 이득을 취하면서 대중즐에게
관심을 갖지 말라는 말은 무슨 말인가? 대중들의 관심이 없다면 그들은 인테리어를 어마 어마한 가격을 주고 해야 할 것다.

연예인들이여 적정선이 있다. 그리고 모든 일에는 양면성이 있다. 적정선과 양면성을 모두 이해하면서 대중들에게 진실하고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
바란다. 꼭 무슨일이 터진 다음에야 사람들의 시선이 무서워서 숨겼다는 비겁한 변명은 듣고 싶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