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5월 16일 월요일

개인정보 지키지 못하는 이통사 과연 IT기업인가

IT기업 이라고 하기에는 너무 부실한 기업들
기사입력 2012-11-27 10:57 | 최종수정 2012-11-27 19:





얼마전 01X 사용자 김모씨는  "  2G에서 3G 이동전환 시  최신 스마트폰 무료로 교체 해준다." 전화를 받았다.
그래서 김모씨는 회의중이니 생각하고 나서 연락을 한다고 하며 소속과 전화번호를 알려 달라고 말하자
처음에는 KT 상담원 이라고 하더니 나중에는 CS센터라는 말 을 바꾸며 전화를 끈었다.  그래서 김모씨는
KT에 문의해서 알 아본 결과 "KT 정식 콜 센터가 아닌 대리점과 연계된 판매점이 이며 본인들과 상관없다."
라며 대답을 회피 했다. 김모씨는

 "  그럼 공식 KT 콜센터가 아닌 판매점에서  01X 번호는 전화를 걸었는지  
    수 많은 01X 가입자에게 전화는 어떻게  하는지
    전화 받는 사람이 2G 사용자 인지 3G 사용자 인지 어떻게 알았는지

에 대한 질문 요청을 하자 KT 상담원은 확인 후 연락을 준다고 하며 연락을 취하고 있지 않다.

아마도 이 질문에 이동통신 3사로 부터  답변을 듣기는 어려울 것이다.

개인들에게 전화를 하는 판매점들이 이통사를 해킹을 하거나  북한에게 돈을 주고 통신사를 해킹을 했다면
모를까 그 개인 정보는 모두 이통사에서 스스로 외부로 반출 된 것이다. 

상식선에서 KT 본사 차원에서  100만이 넘는  2G 사용자에 직접 전화 한다는 건 불가능 이다.
2G망 철수 선언 시점에서 본다면 비용 면이나 시간적인 면에서  KT 직접 행동은 어렵다.

그래서 KT는 스스로 오래 전부터  암묵적으로 대리점이나 판매전에게 간략한 개인정보를 넘길 가능성이 크다.
반출 자체는 비판하지는 않는다. 다만  IT시대에 개인정보 노출이나 마케팅은 피 할 수 없는 사실 이지만 
그 개인정보를 보호 할 수 있느냐  관리 할 수 있느냐가 관점이다.  KT 뿐만 아니라 비슷한 방법으로 마케팅을
하고 있는  LGU, SKT도 깊은 반성과 철저한 고객 정보 관리를 해야 할 것이다.



LGU 070  무선AP 비밀번호 변경

통합LG텔레콤이 인터넷전화 가입자에게 판매하는 무선 엑세스포인트(AP)에 다른 이용자들이 무단으로 접속해
공짜로 인터넷전화 통화를 할 수 있는 별도의 ‘쪽문’을 숨겨놓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 쪽문은 고객이 쉽게 찾아내기
어려울 뿐만 아니라 삭제나 비밀번호 변경도 불가능하다.

마이LG070 사용자인 공모씨는 “인터넷전화 가입 후 음성 품질이 저하돼 무선AP 접속 비밀번호를 변경했으나
이후에도 다른 사용자 전화기로도 접속이 가능해 확인해보니 또 다른 접속모듈이 숨겨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며
“히든SSID가 숨겨져 있다는 것을 사전에 통보받지 못했으며 70여 페이지에 달하는 고객 이용약관을 살펴봐도
명시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LGT 기술진에 문의한 결과, 보안 문제로 숨겨놨다는 답변을 들었으나
무선AP는 유료로 구매한 엄연한 사유재산인데 고객의 동의없이 사업자 서비스를 위해 이같은 뒷문을 열어놓은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LG데이콤 관계자는 “무선AP 무단 접속을 방지하기 위해 가입자들에게 비밀번호 변경을 권고하고 무선AP
단말기에 비밀번호 변경 과정이 상세히 설명된 스티커를 붙이고 있지만 비밀번호를 바꾸는 가입자가 많지 않다”
며 “지난 10월부터 처음 장착할 때부터 설치 기사들이 아예 비밀번호를 변경하고 있으나 이전에 설치한 가입자의
경우는 사실상 별다른 대책이 없다”고 설명했다. 비밀번호 변경 유무를 확인하는 것 자체가 어려워 10월 이전에
 설치된 무선 AP 중 비밀번호가 변경안된 무선AP 대수가 약 100만대에 달할 것으로 추산할 뿐이다.
.
일부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히든SSID의 WEP키를 확보해 인터넷전화 뿐만 아니라 노트북이나 게임기 등을 접속해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보안 위험성까지 거론되고 있어 파장이 확산될 전망이다. 통합LGT 관계자는 이같은
사실에 대해 공식 답변을 거부했다.

문제는 LG의 태도이다. 공식답변을 거부  하는건 기업의 사정이니 어쩔 수 없지만 고객에게  전화를 걸어 공유기
비밀 번호를 바꾸라는 권장을 해야 하는 것이 기업의 상식이다. 그냥 이메일 한 통 보내서 비밀번호 변경 하라는
비 상식적인 형태 보다는 고객에게 진심으로 다가가는 LGU가 되기를 바란다.

출처 http://www.etnews.co.kr/news/detail.html?id=201001250162
       http://www.etnews.co.kr/news/detail.html?id=200912170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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