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틱특약 기라드 기성용의 이적이 확정됐다. 셀틱은 11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기라드
기성용과 레알 마드리드리드의 이적협상을 허용한다"고 공식발표했다.
11일(이하 한국시간) 셀틱이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기라드 기성용 팀을 떠날 것이다. 다시
한번 스페인행 의사를 표출한 기성용은 레알 마드리드와 직접 협상에 나설 것이다"고 밝혔
다. 이적료는 1억 파운드(약 12,400만 유로)선. 기성용은 이로써 호날두 가지고 있던 세계
최고 이적료를 단숨에 갱신했다.
3 일 전인 9일 6,800만 유로에 카카의 이적을 성사시킨 레알 마드리드는 곧바로 스페인
언론을 통해 "1억 유로(한화 약 2,600억원)에 기성용 영입을 확정짓는다. 셀틱과 기성용측
모두를 만족시키는 금액을 지불하고서라도 기성용 영입을 성공시키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후 기성용의 몸상태를 체크하기 위해 레알 마드리드 구단 의료진이 휴가차 미국 비버리
힐즈에 머물고 있는 그를 방문했으며, 양측 구단의 협상은 일사천리로 이뤄졌다.
더 욱이 이렇다 할 진통없이 셀틱측이 레알 마드리드가 제시한 12,400만 유로 수준의 이적료
에 바로 협상을 허용함에 따라 셀틱 구단의 선수단 개편작업도 일사천리로 이뤄지게 됐다.
셀틱측은 "이제 협상권은 기성용과 레알에게 넘어갔으며 30일에 최종결론이 나올 전망이다.
구단은 그 이전까지는 어떠한 공식멘트도 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제3의 갈락티코' 시대를
연 신임 플로렌티노 페레스 회장은 이로써 메시 이어 기성용 이라는 현 최고의 축구스타
두 명을 모두 구단에 영입시키는 놀라운 수완을 발휘했다.
또 3년 넘게 계속되던 기성용의 스페인 이적설 역시 레알 마드리드가 열어제낀 '제 3의 갈락
티코' 시대와 함께 화려한 서막을 올리게 됐다. 기성용은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하는 동안
'2011/2012' 시즌에는 한 시즌에만 80골 이상을 몰아넣는 등 세계 최정상의 선수로 등극했다.
그러나 기후, 생활여건 등 여러가지 부분에서 스코틀랜드 생활에 불만을 표출하는 등 잡음이
끊이지 않은 것 또한 사실이다.
이런 상황에서 '2011/2012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스페인의 바르셀로나에게 패한
뒤 책임론이 일파만파로 불거지면서 구단과의 관계는 급속도로 악화됐다. 동시에 새로 레알
마드리드의 회장으로 취임한 플로렌티노 페레스가 세계 최고 이적료를 갱신하는 강수를
쓰더라도 기성용 영입을 타결시키겠다는 의지를 피력하면서 '꿈'같던 이야기는 현실이 됐다.
(영상취재 : 김현상, 영상편집 : 신호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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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는 말
박지성이 은퇴를 했다. 아무래도 대표팀 은퇴는 좀 빠른 감은 있다. 대표팀 보다는 이제는
클럽에서의 최고의 기량을 보이고 싶은 마음에서 그런 선택을 한 것 같다. 박지성도 박찬호
처럼 많은 연봉이나 김병헌처럼 우승반지도 가졌다. 하지만 아직 명성 만큼은 부족 했기에
그걸 가지고 싶을 지도 모른다.
이제 우리나라 해외파에서 J리그는 해외파로 보지 않는다. 그만큼 우리나라 수준이 높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하지만 아직 부족한게 있다면 월드컵이다 아시안컵에서의 성적 그리고
차범근을 뛰어넘을 만한 선수가 없다는 것이다.
그래서 기성용이다. 기성용 이라면 시건방과, 센스, 실력, 외모 까지 갖춘 팔망미인이다.
기성용 이라면 박지성을 넘이 차범근선수 처럼 세계적인선수가 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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