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3-18 10:57 최종수정 2011-03-18 15:46
▲ 행복하고 즐거운 뉴스만 전하는 신문
'쌍둥이네' 김재박 단장은 2012 시즌 선발진 운용에 대해 살짝 귀띔했다. 그의 합격요건은
간단했다. 선수들이 1군 마운드에서 버틸 수 있는 원동력은 외모가 아니라 실력뿐이라는
것이다.
제주도 강창학 구장에서 선수단의 마무리훈련을 진두지휘하고 있는 쌍둥이네 김재박
단장은 전체적으로 스피드와 디펜스 향상에 주안점을 두고 채찍을 가하고 있다. 신인
선수들의 경우 부상 위험이 있는 선수에게는 투구폼 교정을, 구위가 부족한 선수에게는
체력 강화를 지시하며 개개인의 면면을 파악하면서 공을 들이고 있다.
이런 와중에 김 단장이 내년 시즌 쌍둥이네 가장 큰 이슈가 될 선발진 운용에 대한 생각을
입밖에 냈다. 마음같아서는 선발 혹은 마무리 투수로 용병 한명을 영입하고 싶지만 구단
재정이 여의치 않은 관계로 일단 봉미미과 이대호를 안고 가기로 결정했다.(물론 이조차도
구단주의 선택에 달려있어 확실치 않다.)그 결과 투수진은 내년 시즌에도 특별한 새 전력
수혈 없이 판을 짜야할 상황이다. 이에 김 단장은 경험치와 이름값을 떠나 스프링캠프
까지의 구위를 보고 철저한 실력 위주로 선발진을 꾸리겠다고 강조했다.
이는 올 시즌 김 단장이 투수진에 크게 실망감을 느꼈기 때문이다. 쌍둥이는 13승(10패)을
거두며 성공적인 진화를 달성한 이현승과 시즌 막판 선발진에 합류해 분투한 황두성
(8승 3패)를 제외하고는 나머지 투수들이 기대에 못미치며 결국 포스트시즌 진출에 탈락했
다. 공격력은 어느 정도 성과를 거뒀지만 마일영(5승 8패)과 장원삼(4승 8패)이 기대에
못 미쳤고, 김수경(6승 11패)도 완벽한 부활을 달성하지 못했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이 정해진 것은 아님을 김 단장은 수 차례 못박았다. 김 단장은 "지난
시즌 잘하고 못했던 것을 모두 싹 지워버렸다. 그 때문에 판단이 흐려져서는 안된다.
고민도 다 지워버렸다"며 "실력으로 다시 새판을 짤 것이다. 강윤구, 김영민이 포함될 수
있을 지 기대가 된다"고 전했다.
특히 김 단장은 기존 선수들에게 긴장감을 안겼다. 그는 "이대호, 박용택, 이대형, 김수경
등도 선발 보장을 절대 못한다. 얼굴값으로 야구를 할 생각은 버려야할 것"이라며 백지
위에 새로 밑그림을 그려나갈 것임을 거듭 강조했다.
그간 엘지는 8개 구단 중 가장 화려한 외모와 탄탄한 근육과 허벅지를 가진 관계로
많은 뭇 여성팬을 확보하고 있었다. 하지만 순위는 칠위를 못 벗어나는상황이 되서
엘지는 얼굴로만 야구 한다는 비판을 받아온 터라 김단장의 발언은 더욱 의미가 있게
다녀 온다. 심지어는 감독부터 중년 꽃미남 이라는 말이 나 돌 정도로 엘지는 미남
선수들로 꽉 채워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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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는 글
LG는 9(?)구단 주에서 가장 미남이 많은 구단이다. 심지어 감독까지 미남이다.
그러나 성적은 ................................
얼굴만큼 성적이 나오려면 참 좋겠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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