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4월 26일 화요일

[찌질 하지만 속편한 연애 상담] 연애의 목적은 결혼이 아니다.

결혼은 해도 후회 안해도 후회 행복 하도록 노력하자. 
기사입력 2012-11-27 10:57 | 최종수정 2012-11-27 19:46





얼마전 1년 전 헤어진 여친을 그리워 하며 장가간 친구를 매우 부러워 한 친구를 만났다. 지인들의 연애의 목적을 보면 매우
다양하고 재미있는 이야기 들이 많다. 한번 기억을 풀어 나가보자.

어린시절 친구인  L씨
여자보다 보다 술을 좋아했던 L씨는 많은 사람들의 분위기로 봤을 때는 친구들 중에 결혼을 늦게 하는 쪽에 속한
친구 였다. 하지만 여자친구들을 제외 하고는 가장 먼저 결혼 테이프를 끈었다. L씨가 좋아했던 여성 리스트를
어느정도 알고 있고 연애 데쉬를 시도하려다가 소심하게 실패한 사례도 익히 보아 온 터라 결혼은 늦게 갈거라
예상했지만 타지역에서 잠시 일을 하는 동안 지금의 재수씨와 장거리 연애를 하면서 결국  연애 2년만에 결혼에 골인 했다.
주변 남자친구들은 뭔가 당한느낌이지만 각별히 축하해 줬다. 하지만 그 친구가 결혼 한뒤로 한 놈씩 결혼을 시작 했고
남겨진 건어물 남들은 결혼에 대한 압박을 느끼고 있다.

절친 Y씨

참 찌질하다. 1년전 7살 어린 여성과 헤어지고 1년 째 싱글남으로 살아간다. 직함은 작은 가게를 운영하는 사장 이지만
친구의 눈에서는 찌찔함은 변함없다. 7살 어린 여성과 5년간 열애 하였고 절친인 L씨의 결혼으로 마음 속에는 결혼에
대한 마음이 끌어 오르고 있었다. L씨의 결 혼  얼마후 Y씨는 여자친구에게 이별 통보를 했다. 그리고 한달 후 나에게
전화를 해 술을 먹자고 했다. Y씨가 나에게 술을 먹자고 할 확률은 번개 맞을 확률 보다 낮다.  술을 기우리며 Y씨의 이별
이유를 들었다. L씨의 결혼 후  Y씨는 사귀던 여친에게 결혼하자고 청혼했고 Y씨의 여친은 좀 더 후에 하자고 거절 의사를
표했다. 이에 상처 받은 Y씨는 이별 통보를 한 것이다.  참 안타까운 장면이다. Y씨는 20대 초반에는 제법 괜찮았다.
사교성이 좋아서 주변에 제법 여자가 있었는데 20대 중반 직장 생활을 하면서 완전 연애 초보가 되었다. 그리고 과거
여친과 헤어진 이후로 연애는 전혀 못하는 연애 바보가 되어가고 있다.

고고동창 S씨
고등학교 부터 여자를 많이 사겼다. 여자를 뻥 찬적도 있고 여자한테 심하게 채여서 삶을 포기한 순간도 있었다.
하지만 지금은 애를 낳았고 올 가을에 결혼 한다. 고등학교 때 부터 가장 결혼을 일찍 할 것 같았던 친구지만 결혼은
늦게 한 편에 속한다.

고교동창K씨
참 탈도 많았고 가장 로멘티스트 같은 친구다. 한명의 첫사랑을 오랜 간직했다. 그 것 때문에 참 많이도 아파했었던 친구다.
그리고 한 두명의 여자친구를 사귀고 고교 친구들 중에서는 가장 빠르게 결혼을 했다. 이 친구도 의외인게 가장 늦게 갈
녀석인데 나보다 먼저가서 애가 둘이다.

절친K양
결혼상대자로 매우 좋은 친구이다. 단 연애에 있어서는 많이 아쉬운 녀석이다. 고등학교 때 부터 간혈적으로 주변에
남자가 있었으나 집안 사정과 여러가지 사정으로 연애보다 현실을 더 먼저 움직여야 했었다. 그래서 연애는 직장을
다니고서야 시작 했는데 그것도 찔금 찔금 수준 이다가  어느날 갑자기 남자를 데려 오디니 결혼을 하더라 그리고
결혼식 4개월 후  아들은 순산했다. 결국 절친 K양은 편한 말처럼 제대로된 연애는 못해보고 결혼한 좋은 케이스 인지 나쁜
케이스 인지 모르는 즐거운 결혼 생활을 하고 있다.

절친P양

성격활발하고 사교성이 좋은 P양 선배들로 부터 사랑을 받고 주변인들로 부터 좋은 평가를 받는다. 또한 직장생활을
하면서 대학까지 스스로 마치고 해외 에서 2년 넘게 어학연수 다녀온 괜찮은 녀석이다. 그러나 친구로서 보면 주먹
한대 쥐어 박고 싶은 녀석이다. P양의 연애는 잠수함 스타일이다.

일단 연애를 시작하면 연락이 안된다. 그러다 헤어지면 다시 모임에 등장하는 고약한 녀석이다. 아무래도 모임의 총무를
맞다보니 이런 존재들은  정말 패주고 싶은 심정이 많았다. 하지만 친구 이유일까 그토록 그녀석은 지인들에게 연애 사실
을 숨겨 온다고 숨겼지만 모임자리나 술자리에서 근거 있는 추궁으로 갈구면 모든 연애비사를 들을 수 있다. 직장동료는
 모르는 비밀을 아는 것 그것이 친구이다.

존경하는 선배 K씨
호탕한 성격과 능력있는 K씨는 모임에서 늘 여성들의 인기를 독차지 했다. 결혼하고 싶은 남자 1위 연애 하고 싶은 남자
1위를 독차지 하던 그는 30대 후반이 넘도록 싱글이다. 얼마전까지 9살 어린 여친과 교제 했지만 결국 나이 차이 때문에
결혼에 공을 들였지만 실패했다. 정말 그 정성이면 20대 후반 부터  30대 초반 사이에 그 좋은 여자들 중에서 한명과 결혼
 했을 것이다. 인생은 모르는 것이다.

전 여친 C양
동호회 모임에서 10명중에 9명남자가 데쉬할 정도로 굉장한 미모와 화려한 인기를 구사한 그녀 능력도 있는 존재였다.
그녀의 알다가도 모른 성격인지 모르겠지만 많은 남성속에서 그녀를 쟁취 한쥐 6개월 만에 그녀를 난 차버렸다. 굉장히
짜증나는 스타일이다. 공주병도 좀 있는 수준이고 소비 수준도 꽤나 높은 편이였다. 물론 집안이나 그녀가 또한 능력이
되서 상관이 없지만 매우 만나기 힘든 타입이다.  그녀가 여전히 결혼을 못하고 있는 건  공주병이나 자신의 프라이드도
있지만 그놈의 성격과 쪼잔한 모습은 가히 만나기 힘들 정도다 30대 중반이 넘은 나이에도 눈만 높아서 시집 못간 노처녀로
불리우고 있다.

가끔 연락하는 B양
딱히 이쁘다고 생각 되지는 않지만 밉지도 않은 B양  이 사람은 남자 없이는 못 사는 타입이다. 남자친구랑 헤어지고 나면
한달 안에 다른 사람을 만나고 있다. 상당히 헤픈구석이 있는 편이고 쉽게 마음을 열어주는 타입이다 보니 남자애 대한
소문도 많았고 속알이도 많이 한 편이다. 하지만 지금은 결혼해서 잘 살고 있다. 10년 정도 알아온 사이지만 바뀐남자만
20명은 될 것 같다. 가장 난처한 타입이 이경우도 결혼식장 갔는데 내가 알던 다른 사람과 결혼하면
무슨 말을 해야 할지 어떻게 이사 해야 할지가 난감하다.

A씨
20대 초반까지 연애 존재감 제로 폭탄 제거반 군대 다녀온후 바람둥이 변신 아래로 11살 연하 교제 위로 12살 연상 까지
교제 외모,능력,성격 가리지 않고 만나서 여성의 다양성을 인정하게 됨  하지만 지금은 연애 포기 결혼을 못해서  혼자
살기를 선언한 건어물남

이렇게 보면 딱 3가지 나뉜다. 결혼 사람 결혼을 못한 사람 그리고 결혼을 안한사람  그 차이는 만나보면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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