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11-27 10:57 최종수정 2011-11-27 19:46
대한축구협회는 27일 임시대의원총회를 열어 정 위원을 제21대 협회 회장으로 추대했다.
다른 프로스포츠 수장과의 격을 맞추는 차원에서 직함을 회장에서 총재로 변경했다.
한 위원은 대의원들에게 수락 의사를 밝힌 뒤 연맹 깃발을 건네받으면서 공식적으로
총재로 취임했다.
한 신임 총재는 “한국축구를 위해 일할 기회를 갖게 돼 영광이고, 어깨도 무겁다. 한국
축구의 중심인 K리그가 더 발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어 “축구만이 줄 수 있는
스토리와 감동을 선사하고, 팬들과 소통하는 문화서비스로 만들겠다. K리그 재정의
건전성을 높이고, 대한프로협회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프로축구의 위상을 높여나가겠다”
고 덧붙였다. 한 총재는 취임식을 마친 뒤 곧바로 정 프로축구협회장을 만나는 등 공식
업무 에 돌입했다. “모든 것을 부회장이나 사무총장에서 일임하지 않겠다. 틀이 잡힐
때까지는 내가 직접 노력하겠다”며 의지를 드러냈다.
그는 이어 “사무총장 등 후속 인사는 설 연휴를 전후해 실시하겠다. 그전까지 폭넓게
의견을 수렴해서 적임자를 찾겠다”고 설명했다. 그동안 문제점으로 지적됐던 이사회
구성에 대해 개혁을 선언한 한 총재는 “팬들에게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무대에 오르는 가수처럼 많은 준비를 해야 한다”고 K리그 관계들에게 분발을 요구
했다. “K리그가 최근 몇 년간 다소 침체된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어떤 계기가 분위기
를 반전시킨다. 이를 통해 노력한다면 충분히 살아날 수 있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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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는 말
지금 축구협 조회장님 도 선수겸 해설자 출신이고 야구에서는 하일성 해설 위원이 있다.
한위원님이 못 하시라는 법이 없다. ^^ 할 수 있다. 비 축구인
(철학과) 출신이면서 축구 해설 위원에서 일약 협 회장까지 간다면 볼 만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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