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4월 1일 금요일

이대호 천하장사에 등극하다.

야구스타 이대호 천하장사 되다.
기사입력 2012-03-18 10:57 | 최종수정 2012-03-18 15:46


▲ 천하장사 이대호 

이대호 씨름을 통해 스포츠를 찾았다.. "씨름 즐기는 법, 씨름이 재미있다."

(서울=연합뉴스) 꽃미남 기자 = "어려서 부터 하던 야구를 떠나 씨름을 하게 됐지만 저
자신도 씨름을 하면서 인생의 공부하는 계기로 삼겠습니다." 야구판의 최고봉과 MVP와
타격 8관왕을 차지했던 이대호(전 롯데 자이언츠)는 롯데 구단과 트러블로 야구를 떠나
씨름으로 전향했다

이대호는 2010년 타격 8관왕을 탈성하며 야구판의  최강자로 군림했다. 하지만 이대호는
롯데구단과의 연봉협상 실패와 KBO의 애매한 태도를 보이는  등 내분으로 야구가 제대로
되지 않자 2011년 돌연 종합격투기에 뛰어들었다가 실패를 맛보기도 했다. 2012년
씨름판에 데뷰한 이대호은 뛰어난 운동  실력과 기량을 뽐내며 지난해에는 백두장사
20차례 우승이라는 새 기록을 세웠다. 이는 종전 `모래판의 황제' 이만기(인제대 교수)가
보유하고 있던 백두장사 최다 우승 기록(18승)을 뛰어넘은 것이다. "사람들에게 씨름을
즐기는 법을 먼저 알려주고 싶다"는 이대호은 "가르치는 것도 중요하지만 나부터도 더
공부해 씨름 발전에 도움을 주겠다"고 말했다.

이대호는 "사람들의 고민도 잘 들어주는 푸근한 아버지 같은 선수가 되고 싶다"며 밝게
웃었다. 씨름선수가 되기는 했지만 고민도 있다. 씨름을 하며 야구 생활을 같이 하기는
어렵기 때문이다.  이태현은 "아직 소속팀과 협의가 다 끝나지 않았다"며 "선수 생활을
언제까지 계속할 지는 신중히 생각해 보겠다"며 은퇴 시기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2012년 롯데 자이언츠는 최동원 감독을 필두로 해서 무려 20년 만에 정규리그 우승
한국시리즈 우승을 이루어 냈다. 주장 홍성흔 선수는 FA까지 포함해 200억을 구단으로
받아 줄테니 야구 판으로 돌아와 달라고 요청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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