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4월 10일 일요일

현대캐피탈 해킹 문제는 현대 자동차로 문제로 마무리 된다

현대캐피탈의 대부분의 고객은 현대자동차다.
기사입력 2011-04-11 10:57 | 최종수정 2011-04-11 19:46






 개인정보를 취급하는 기업에서는 해킹이 발생하더라도 고객정보를 해독할 수 없는 'DB암호화'가 필수적
이지만 이에 대한 인식이 미비하다는   것이다.  실제로 현대캐피탈의 경우 고객정보  암호화를 하고 있었
지만 2009년부터  솔루션 업그레이드를 하지 않아 해킹에 노출됐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보안
업계 관계자는 "DB 암호화를 하고 있으면 정보가 유출되도 제2의 피해를 막을 수 있는데 이번과 같은
경우엔 추가 피해 가능성이  높다"면서 그는 "비용면에서 부담이 된다고 솔루션을 도입하지 않는 것도
문제지만 도입해 놓고도 한 번 설치 면 끝이라거나,

업무 효율을 낮춘다고 제대로  시스템을 돌리지 않는 것은 '인식'의 문제"라면서 보안에 대한 인식 제고가 절실
하다고 강조했다.



 보안의 문제를 떠나서 현대자동차와 현대캐피탈의 문제가 일각에서 대두되고 있다. 현대캐피탈의 사장은
정몽구회장이 사위이다. 이 관계 때문에  이 해킹사건에  피해자가 현대캐피탈이 아닌 현대자동차 고객이
될 수 있는 가능성이 크다. 업계 최하위에 속하였던 현대자동차그룹의 금융그룹은 현대자동차와 연계효과
때문에 제 2금융권 에서 독보적인 존재를 지닐수 있었다.

문제는 이번 해킹사건의 고객이 현대자동차와 관련된 고객이 대부분 이라면 이번 사건은 현대캐피탈 사건이
현대자동차그룹의 전체적인 문제로 인식이 될 수 있다. 사건의 결과가 어떻게 결론이 나와야 알겠지만  이번
해킹의 피해자가 현대자동차 관련 고객이 많을 경우 현대 자동차그룹은 이미지는 상당한 타격을 입을 거라고
예상된다. 이와 관련해서 현대자동차 그룹은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으며 향후 사건의 결과를 지켜보겠다는
분위기다.

일부분에서는 패킷해킹에 대한 의견이 대두되고 있으며 현대 캐피탈 내부 공범자나 퇴직사 혹은 앙심을 품은
사람들이 일 거라고 예상하고  있다. 이에 관련해서 네티즌들의 의견은 그동안 안일하게 영업을 진행한 현대
캐피탈의 책임이 크다고 지적하며 적절한 보상이 필요하다고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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