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4월 19일 화요일

K리그여 선민의식을 버려라

한국 축구여 다시 도전하라
기사입력 2012-04-11 10:57 | 최종수정 2012-04-11 19:46







의외의 선전을 하고 있는  포항 덕분에 K리그가 재미있다. 포항의 레전드가 감독으로 복귀가 포항선수들에게는
좋은 선물이 되었는지 도 모른다.
하지만 부산은 바닥을 헤메고 있으니 황선홍 감독의 입장으로서는 웃어야
할지 울어야 할지 애매 하겠다.

그 애매함이 K리그를 보는 듯 한다. 협회와 연맹 그리고 서포터즈 모두 선민의식으로 가득찬  이 리그는 더이상
발전이 없어 보인다.
아니 자기 밥그릇 챙기는 모습은 한심하게 보인다.
 


국내 축구의 최악의 사건으로 꼽자면 98년 차범근 감독의 경질과 06년 본프레레 감독 경질을 말 할 수 있다.
차붐의 경질은 

02년 월드컵 4강으로 대한민국의 축구는 한 없이 구름위에 둥둥 떠 있었다. 그 구름위에 둥둥의 한심한 작태
들을 모두가 자연
스럽게 보여주고 있었다. 협회와 연맹은  월드컵 4강이라는  그림에 떡 같은 생각에 잠겨
무능한 대책을 가지고  있었고 선수들은 
기가막힐 정도로의 플레이를  보여주고 있었다. 그리고 축구 팬들
역시 세계 4대리그의 에 속한 만양  겉멋 바짝든 모습을 취하고 
있었다.

06년 월드컵 감독 본프레레의 경질은 그 한심함의 극을 보여준 사례다. 히딩크의 4강 신화로 축구를 바라보는
 국민들은  못해도 
8강 정도는 진출 하고 16강은 기본이라는 정서가 깊게 깔려 있었다. 그에 부담을 가진 협회
나 연맹은 그 충족선을맞추기 위해
무리한 상황을 연출 한다.
결국 본프레레는 06년 월드컵 본선 진출 후 짤린다. 사상 초유의 일 일 것이다. 국가 세금은 감독의 주머니 속으로
 잘 들어가고 
결국 16강 진출 이라는 성적표도 받지 못했다. 이 때 보여준 협회나 연맹의 문제가 아니라 서포터
즈가 보여준 수준은 거의 3류 
수준 이었다.  본프레레가 못한건 사실이다. 하지만 결과로 비췄을 때 본프레레는
 할 만큼 했다. 하지만 그 나머지에 있어 언론과 
서포터즈는 냄비근성을 버리지 못한 것이  더 문제다.



 


영원한 축구협회 정몽준 회장이 축협을 떠났다. 물론 그의 영향력 면에서는 변한이 없지만 그가 축구판을
완전히 떠난건 매우
이래적이고 안타까운 일이다.  정몽준회장이 축구를 떠나 정치에 전념한다는 개인적인
생각은 어쩔 수 없지만 오랜 축구팬들
에게는 그의 피파부회장 탈락이 가져온 그의 은퇴는 많이 아쉽다.


대한민국 축구는 변하고 있다. 정몽준회장의 정치선언 그리고 그리고 그토록 꿈꾸던 순수한 월드컵 16강 이로서
외적인 요소는 
충분히 갖추었다. 그리고 아시아게임 아시안컵에서 보여준 선수들의 투지는 비록 우승은 못했지만
칭찬해 줄 만한 그리고 2012년
2014년을 기대 할 만한  충분한가치가 있다.

문제는 연맹과 서포터즈 이다. 우니라나의 축구의 외적인 요소는 괜찮다. 하지만 내적인 수준은 여전히 최악이다.
구단과 연맹의 
수준은 최악이고 경기 중에 북패 나 남패라고 까는건 상관 없지만 그 이후 시간 외적인 시간에
서포터즈끼리 뭉치고 교류를  하는 
모습은 수준이 낮아 보인다. 분명 우리나라 축구는 2류다. 하지만 지금의
서포 터즈와  연맹(구단)은 3류 수준에 가깝다.

얼마 전  몇개의 구단이 응원단을 만들기로 했다는 소식을 보면서 매우 안타깝다. 해외야구에 족보도 없는
 응원단 문화는 우리나라
에만 잘 발달한 특이 할 만한 문화다. 이 응원단 문화를 나쁘거나 좋다는 말은 아니다.
 어떤 면에서 가장 공평하 고 공정한 응원 문화
를 만드는 하나의 방법이 이기에  평가를 보류 한다. 야구와
축구의 서포터즈  문화를 비교해 보면  축구는 공식서포터즈가 이 있는 
반면 야구는 공식 서포트즈 라는 개념이
 
없다.  야구는  구단에서 만든 공식 응원단 앞에 서 여러개의 서포터즈 모임이 하나가 되어서 응원한다.
 그에 반면 축구는 공식 서포터즈 외에는
팬이 되기 위한 벽이 높다.

 개인적으로 축구에 응원단 문화는 반대하는 입장이다. 하지만 그전에 축구서포터즈들의 반성이 필요하다.
 특히  K리그  서포터즈 
들은 선민의식을 과감히 버려야 한다. 우리나라 야구는 정치적 성향이 띤 문화를
가지고 빠르게 성장했다.

지금은 그 공식도 서서히
깨져 나가는 분위기라 환영 할 만한 하다. 하지만 우리나라 축구는 야구보다 몇 배는
기반이  좋고 지원도 좋지만 발전은 더디고 
있다.
축구와 야구를 비교 하는 건 바보 같은 짓이다. 게임 자체 성격이 다른 관계로 관중 수를 논하는 바보 같은
행위는 이제  중단하고 
발전을 위한 축구 팬들의 소통이 필요하다.  경기가 시작되면 세계 최악의 4대 더비
 마냥 죽을 듯 싸우지만  경기가 끝난 후에는 
앞으로 K리그 발전을 위해 머리를 맞대 어야 한다. 승강제가
다가 온다. 물론 자의반 타의반 으로  하게 되는 일이지만 그런 일에 
모든 일에 축구 팬들이 머리를 뭉쳐야
한다.

K리그(R리그) N리그 K3리그 팬들끼리 따로 국밥이 되는 일이 없어야 한다. 한심한 일부 K리그 서포터즈 처럼
타 리그를 수준 낮게 
보거나 배척하는 바보같은 일을 하지 말고 축구를 사랑하는 모든 사람들이 정보를 교환
하고 아이디어를  모아야 한다.  그렇게 
해야 만이 우리나라가 리그 수준이 높아지고 세계 4대리그에 부럽지
않은 리그가 될 거라고 생각한다.

 
모여라 축구를 위해 모여라 ~
뛰어라 축구를 위해 함께 뛰어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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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회만 욕 먹으면  끝나는 일이지만 본프레레의 경질은 우리나라 축구와 관련된 협회부터
서포터즈까지 모두가  반성하고 욕 먹을 
 일이라고 생각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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