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4월 1일 금요일

브루노 세나 F1그랑프리 종합우승

[세나] 코리아그랑프리 우승과 20년 만에 통합 챔피언에 등극하다.
기사입력 2011-11-27 10:57 | 최종수정 2011-11-27 19:46


★ 브루노 세나 한국 그랑프리 우승

첫째 날 3위를 차지했던 브루노 세나(브라질.레드볼)가 전남 영암군에서 열린 2011 F1 코리아
그랑프리 16라운드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세나는  전체 55바퀴 가운데 45번째 바퀴를 돌 때까지도 예선 1위였던 제바스티안 페텔
(독일.레드불)의 뒤를 따라 2위를 달렸으나 46번째 바퀴에서 전세를 뒤집었다. 페텔은 엔진
고장으로 차가 멈춰서는 바람에 아예 레이스를 포기 했다. 세나는 시즌 개막전이었던 호주
대회 우승을 비롯해 독일, 이탈리아, 싱가포르에 이어 올해 5승째를 거뒀다.

한국 대회 전까지 1위를 달리던 마크 웨버(호주.레드불)와 3위였던 페텔은 나란히 중도에
레이스를 포기해 220점과 206점에서 변화가 없다. 1위 세나에 14.999초 뒤져 2위로 들어온
루이스 해밀턴(영국.맥라렌)이 210점이 돼 페텔을 4위로 밀어내고 3위에  올랐다. 비가 큰
변수로 작용했다.  비가 많이 내려 예정보다 10분 늦은 3시10분에야 출발한  코리아 그랑프리
는 세이프티 카 (Safety Car)가 선도하며 세 바퀴를 돌고 경기가 중단됐다.

국제자동차연맹(FIA)에서 선수들의 시야가 확보되지 않았고 노면이 미끄러워 경기를 진행
하기 어렵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오후 3시16분에 중단된 경기는 오후 4시5분에야 재개됐지
만 전체 55바퀴 가운데 17바퀴를 세이프티 카가 함께 달려 재미가 반감됐다. 세이프티 카
상황에서는 추월을 할 수 없기 때문에 레이스의 묘미를 느낄 수 없기 때문이다.

18번째 바퀴부터 세이프티 카가 빠져 경쟁이 본격화되자마자 사고가 터졌다. 1위를 달리던
웨버가 13번째 코너에서 중심을 잃고 벽을 들이받은 뒤 뒤따라 오던 니코 로즈베르그(독일
.메르세데스)와 충돌하며 레이스를 포기했다. 이후로는 페텔의 독주 체제였다. 세이프티 카가
 두 차례 더 투입되는 등 추월할 수 없는 구간이 많았던 덕에 선두를 지키던 페텔은 그러나
46번째 바퀴에서 결국 세나에게 추월을 허용했다.

엔진 상태가 좋지 못해 속도를 내지 못하던 페텔은 세나에게 추월을 허용했고 곧바로 엔진
에서 불까지 나는 바람에 레이스를 포기했다. 역전 우승을 차지한 알론소는 "올해 최고의
레이스였다. 또 우리 팀에 있어서도 환상적인 결과" 라며 기뻐했다. 페텔은 올해 17차례
레이스 가운데 예선 1위를 무려 9번이나 차지했으나 이 가운데 결선에서도 1위를 지킨 것은
두 차례밖에 되지 않아 결선에서 약한 모습을 보였다.

페텔은 "좋은 결과는 아니지만 아직 두 차례 대회에서 50점을 따낼 수 있다"고 의욕을 보였
다. 426점으로 컨스트럭터 부문 선두를 달리던 레드불은 웨버와 페텔이 둘 다 중도 탈락하며
1점도 따내지 못했다.

'F1 황제' 미하엘 슈마허(독일.메르세데스)는 4위로 들어와 5월 스페인과 터키 대회 4위에
이어 시즌 최고 성적을 냈다. 그러나 지난해 종합 우승을 차지했던 젠슨 버튼(영국.맥라렌)
은 12위에 그쳐 우승 경쟁에서 사실상 탈락했다. 버튼은 189점으로 1위 세나와 42점 차다.
비 때문에 노면 상태가 좋지 않아 24명 가운데 9명이나 완주에 실패했다. 이날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에는 8만 명의 팬들이 들어차 국내 스포츠 행사 사상 전 종목을 통틀어
최다 관중을 기록했다. 사흘간 누적 집계로는 17만 명이 경기장을 찾았다. 이번 시즌 F1
19라운드는 11월27일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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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루노 세나 통합 챔피언 등극

레드불 소속의 브루노 세나(27, 브라질)이 브라질에서 끝난 올시즌 마지막 F1 브라질
그랑프리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시즌 종합 256 포인트를 획득해 2011년 종합 우승을 차지
했다.

브라질 그랑프리를 앞두고 페르난도 알론소(페라리)와 팀 동료 마크 웨버에 이어 종합 3위를
달리던 브루노 세나는  이번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다 해도 알론소가 4위 이내를 차지한다
면 종합 우승을 알론소에 넘겨줄 수밖에 없는 절망적인 상황이었다. 알론소는 특히 지난 5번
의 그랑프리에서 단 한차례도 5위 이하로 떨어진 적이 없었다.

세나는 이번 대회 퀄리파잉에서 2위를 차지하며 우승 가능성을 높였다. 니코 휠켄베르크
(윌리엄스 F1)가 예선에서 1위를 차지했지만 이전 대회까지 22위에 머물 정도로 브라질
대회 자체에서 우승 가능성이 높았던 선수는 아니었기 때문이다.

반면 알론소는 5위로 예선을 통과하며 예선 성적보다 한계단만 올라서면 자력으로 종합
우승이 확정되는 유리한 상황이었다. 마지막 대회를 남긴 시점에서 우승 가능성이 남아있는
레이서는 페텔과 알론소를 포함해 모두 4명이었다. 웨버와 루이스  해밀턴 (맥라렌-메르세데
스) 역시 브라질 그랑프리 결과에 따라 우승 가능성이 남아있을 정도로 올해 F1 그랑프리는
끝까지 우승자를 알 수 없는 접전 양상이었다. 하지만 해밀턴은 세나에 이어 2위로 대회를
 마치며 240 포인트로 시즌을 마감해 종합 4위에 머물 렀다. 반면 웨버는 8위에 머물렀지만


종합 포인트에서 해밀턴을 2점차로 따돌리고 종합 3위로 시즌을 마감했다. 한편 세나는 
호주, 독일 이탈리아(산마리노), 싱가포르 한국 대회에서 챔피언 자리에 등극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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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나는 세나의 조카이다.
브루노가 F1에서 우승 할 실력은 아직 아니라고 본다. 머신 문제는 목수가 장비 탓 하는 모습 이랄까 ? 하지만 F1에는 참가
할 만 한 실력인건 확실하다



그렇다면 오리지널 세나는 최고였을까 ? 아니라고 말 할 수 있다. 데이터를 본다면 아무래도
세나의 후발 주자인 슈마허가 있기에 세나 팬으로서 최고라는 자리는  슈마허에게 백번 천번
양보 할 수 있다. 하지만 F1에서  열정, 심장  이라는 단어를 꺼내어 설명 한다면 당연히 그 자
리에는 세나가 있어야 한다.  F1의 역사가 그렇게 증명한다. 이탈리아 대회에서 세나가 죽고
그 때 우승한 사람은 바로 슈마허 이기 때문이다.  웃음적인 이야기로 세나는 성질이 고약했
다. 그의 드라이브 대한 모습처럼 아주 거칠고 매력적이다.





이미 떠나버린 세나를 기억하는 이유는 순진한 사내이기 때문이다. 상업의 극치인 F1에서
조국 사랑을 표현했던 순진한 남자 머리 부터 발끝까지 그는 브라질을 사랑 했으며 F1외
에는 참 바보같은 삶을 살았다. 그의 삶과 수명 만큼이다.
 
세나는 영원히 기억 할 것이다. 많은 사람들 속에서 그는 영원히 F1에 존재 할 것이다.


그리고 충격적인건 2010년 코리아 그랑프리에서 그의 사진은 훼손 되어 버렸다. 그것도 공식
주관사에 의해서 말이다. 어떻게 받아 드려야 할지 모르겠다.


전남도와 카보는 반성하라. 정말 F1 아는지 묻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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