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4월 7일 목요일

장지연 윤치호 등 친일행위로 독립유공 서훈 박탈

장지연의 비판은 어디까지 가능한가기사입력 2012-11-27 10:57 | 최종수정 2012-11-27 19:46





을사늑약(1905년)에 반대하는 논설 시일야방성대곡(是日也放聲大哭·이 날에 목놓아 통곡하노라)을 쓴 언론인
위암 장지연 (張志淵·사진 ·1864~1921)의 독립유공자 서훈(敍勳)이 5일 '친일' 전력(前歷)을 이유로 취소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유족과  기념사업회는 반발했고 일부  학자들은 정부의 결정 경위와 근거에 의문을 표했다.

김황식 국무총리는 이날 국무회의를 열어 위암 선생을 비롯한 독립유공자 19명에 대한 서훈 취소를 결정했다.
명단에는 위암 외에 종교인 김응순, 윤치영 초대 내무부 장관과 강영석·김우현·김홍량·남천우·박성행·박영희·
유재기·윤익선·이동락·이종욱· 이항발·임용길·차상명·최준모· 최지화·허영호씨 등이 포함됐다. 김 총리는
"(19명은) 독립운동을 한 공로도 인정되는 만큼 이 부분은 친일 행적과는 별도로 생각하는 것은  필요하지만
종합적으로 볼 때 서훈이 취소되는 것이 마땅하다"고 말했다

과연 장지연 같은 사람의 비판은 어디까지 가능할까 ?
친일 행적이 밝혀진 것 만으로 서훈 취소는 가능하다고 생각 한다. 다만 장지연 개인에 대해서는 비판은 금했으면
 한다. 분명 장지연은 독립 운동을 했었고 업적을 남겼었다. 하지만  춘원과 마찬가지로 언제 올지도 모르는 봄을
기다리며 산다는 것 지치고 힘든 일이었을 것이다.   서훈을 박탈하는 것 맞지만 그를 매국노라고 칭하는 건
인간적으로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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