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4월 7일 목요일

희망제작소 무급 논란 무엇이 문제인가?

 모든 돌을 박원순에게 던지자.기사입력 2012-11-27 10:57 | 최종수정 2012-11-27 19:46

 




오랜만에 박원순이라는 이름이 인터넷에 올라왔다.  또 뻔한  일이겠다 싶어서 클릭을 하지
않으려는 순간  박원순 사진과 관련된 글을 보면서 몹시 답답한 느낌이 전해져 왔다.

http://www.dailian.co.kr/news/news_view.htm?id=243635&sc=naver&kind=menu_code&keys=3
데일리안 기사

http://www.ddanzi.com/news/61531.html  원본 기사

박원순이 상임이사로 재직하고 있는 희망제작소의 인턴에 관해서 논란이 일어나고 있다.
글 올린 사람의 입장에서 보면  답답하고 환장할 일이라는 생각이 든다. 아니 이 사회의
모든 청년들이 느끼는 답답함 이 녹아있는 글이다.  얼마전 외교부 인턴 논란이 있었는데
그 외교부 논란이 아무래도 희망제작소까지 까지 영향을 준 것이라고 생각이 든다.



글을 올린 사람의 입장에서 보면 희망제작소는 악덕기업이고 박원순은 악덕업주다  식비
5000원만 주고 일 을 하라니 그건 도저히 하기 힘든 일이다.  희망제작소의 업무특성상 얼마
전에 있었던 외교부 인턴으로 노동문제 보다 더 힘든 일일 거라고 생각한다. 희망제작소의
일은 길이 정해져 있는 길을 가는 것이 아니라 길이 없는 곳을 길을 만들고 희망이 없는 곳에
희망을 만드는 매우 힘든일이다, 그런 일을 점심 값만 주고 일을 하라니 글을 올린 사람의
마음은 매우 힘들었을 것이다. 그리고 식비 5000원에 대해서도 문제다. 지금 5000원 짜리
식당이 어디 있는가 ?  왠만해서는 6000원 7000원 식당이 대부분이다. 그런면 에서 그 글을
올린 인턴의 마음은 누구라도 공감 할 것이다.

그럼  본질적인 문제에 대해서 한번 알아보자
이미 희망제작소 공지에는 5000원 이라는  공지가 명시되어 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개선이
 필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분명 식비 부분은 인상이 되어야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리
고 박원순이 관련된 아름다운가게, 아름다운재단, 참여연대의 인턴 관련 부분을 참고해서
형평성 있게 개선을 필요도 있다.


 


인턴 논란에 대해서 박원순의 답변
http://www.wonsoon.com/2784

참 박원순  스러운 답변이었다. 참여연대, 아름다운재단, 아름다운가게, 희망제작소를 섭립한
대한민국 시민운동가들의 대표 주자인 박원순은 이번 책임도 본인에게 모든 돌을 던지라고
했다.  그래서 모든 돌을 박원순에게 던져 본다.


어떤 분이 칼럼을 통해 박원순은 더 이상 활동 하지 말기를 바란적이 있다.  축구의 정몽준
영향 처럼 박원순이 시민단체에 던지는 영향력은 실로 막대하다. 가히 정신적지주라고 표현
해도 틀리지 않을 것이다. 그런 박원순의 영향 때문에 시민단체의 한계가 있다는 말들도
있다. 박원순이  한때는 성장 부스터 있지만 지금은 시민단체의 길을 막는 똥차라고 표현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여기서 똥차는 한 집안의  장남이 결혼을  안해서 차남이 결혼을
못하는 그런 수준의 똥차를 언급한다.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박원순의 시민단체의 머물러 있음은 시민단체들의 한계를 보여주는
기회가 될지 모른다. 차라리 박원순 도 정몽준 처럼 정치를 했으면 좋겠다.  박원순 그가
바꾸려는 것이 무언인지는 안다. 하지만 그가 가지는 한계 그의 위치에서 가지는 한계를
분명히 보고 있을 것이다. 그만 느끼면 다행지만 그걸 느끼는 주변 사람들의 입장도 고려해
 볼 필요는 있다.

이제 시민단체 박원순을 버리고 정치인 박원순이 되어서 더 큰일을 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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