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4월 1일 금요일

조용필 다도해에서 콘서트 한다.

조용필  다도해에서 가수인생 최대의 콘서트에 도전한다.
기사입력 2011-11-27 10:57 | 최종수정 2011-11-27 19:46




“다른 공연보다 3~4배 업그레이드 될 것이다.”
‘가왕’ 조용필(60)이 가요 사상 전무후무한 도전에 나선다. 지난 42년간 줄기차게 노래하며
수많은 기록과 거대한 발자취를 남긴 조용필은 스스로 세워놓은  한국 대중음악사의 공연
기록을 새롭게 쓰기 위해 발 벗고 나선 것. 조용필은 전라남도 신안군 일 때  다도해 지역에
서  이틀에 걸쳐 ‘나는 조용필 팬이다.’

콘서트 갖는다. 다도해 공연은 이번이 처음이다. 따라서 그가 갖고 있던 역대 단일공연
최다관객(5만 명) 동원  기록도 10만 명 수준으로 새로 쓰게 될 전망이다.




조용필은 이번 공연에서 한국 야외공연의 패러다임을 바꾸게 될 획기적인 무대와 사운드,
근래 보기 드문 화려한 연출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틀에 걸쳐 10만 명의 관객과 만나는 것은
 단일가수가 유료관객을 대상으로 하는 국내 공연으로는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규모다. 타계
한 ‘팝의 황제’  고(故) 마이클 잭슨도 1996년 잠실주경기장에서 가진 이틀간의 공연에서 6만
5000명의 관객을 모았을 뿐이다.

국내 최대 규모의 공연인 만큼 어려운 점도 한두 가지가 아니다. 16일 서울 강남 사무실에서
 기자들과 만난 조용필은 “야외 공연인 만큼 비를 비롯한 날씨의 문제가 있다. 그리고 그라운
드와 스탠드 중간에 음이 부딪히는 게 있어서 그것을 잡아주는 문제가 가장 힘들다”고 토로
했다. 그러나 완벽을 추구하는 조용필의 무대 욕심은 끝이 없다. 무대와 사운드는 한층 새롭
게 업그레이드되며 한국 야외공연의 패러다임을 바꾸게 될 획기적인 무대와 사운드, 근래
보기 드문 화려한 연출을 선보일 예정. 제작비도 앞선 공연들과는 비교를 불허한다. 특히
폭 120m, 높이 33m에 달하는 무대는 이른바 ‘무빙 스테이지’로 제작된다. 무대가 공연장 상공
에 6m 높이로 떠 있을 뿐만 아니라 공연 중간엔 무대 전체가 그라운드 석 끝까지 80m가량 이
동한다.  ◇ 조용필은 자신의 은퇴와 관련 “음정을 한 키 정도 내려 불러야 하는 상황이 되면
차라리 은퇴하는 게 낫다”고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국내는 물론 전 세계적으로도 사례를 찾아보기 힘든 최고 수준의 제작비와 테크놀로지가
결합된 공연을 예고하고 있는 셈이다. 이를 위해 팬들이 오래도록 기다려 온 19집 음반 작업
도 잠시 뒤로 미뤄뒀다.

조용필은 “힘든 결정이지만, 큰 공연들이 앞에 있으면 굉장히 힘이 든다. 성격상 두 가지를
함께 할 수가 없다”며 이해를 구했다. 한편, 조용필은 이례적으로 자신의 은퇴시기에 대해서
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다른 노장 가수의 DVD를 보면 과거에 비해 음정을 한 키 정
도 내려서 부르는 걸 볼 수 있다”며



“그러나 나는 스타일이 달라 그렇게 되면 혼란스러울 것 같다. 차라리 은퇴하는 게 나을
 것”이라고 말했다. 노래가 뜻대로 되지 않는 시점이 되면 자연스럽게 은퇴를 생각하겠다는
의미다. 그러나 조용필은 “은퇴 후에는 뮤지컬 등 다양한 작업을 계속 하게 될 것”이라며
음악을 중단하는 것이 결코 아니라는 점도 분명히 했다.

5월의 끝자락을 감동과 환희로 적시게 될 조용필 콘서트는 다음달 28·29일 양일간 다도해
에서  펼쳐지며 수익금 중 일부는 소아암 어린이들을 돕는 데 쓰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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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는 글
 
국내 최고의 가수 조용필의 다도해 콘서트는 국내 음악 시장을 살리는 지름길이다.
조용필의 다도해 콘서트 꼭 이루어 졌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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